중구, 6·3 지방선거 주민등록 인구 11만7천760명

유권자수는 10만8천628명… 선거 전략상 주거지역 영향력 확대 전망
약수·황학·다산동 순으로 인구 많아… 도심권과 주거권 인구 분포 뚜렷
서민 주거 밀집지역 중심 인구 집중, 도심 상업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

서울특별시 중구의 2026년 4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총 11만7천760명, 유권자수는 10만8천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투표가능 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낮춰짐에 따라 유권자 수가 일부 증가했다.


이번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구 각 동별 인구 규모와 유권자 기반을 가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중구 전체 세대수는 6만3천966세대로 나타났으며, 세대당 인구는 평균 1.84명 수준이다. 중구는 도심 상권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지역 특성상 동별 인구 편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약수동은 1만5천683명으로 중구 내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했으며, 황학동(1만3천153명), 다산동(1만2천934명), 중림동(1만1천867명), 청구동(1만663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소공동(2천207명), 명동(2천482명), 을지로동(3천26명)은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별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회현동 4천61명, 필동 4천335명, 장충동 4천568명, 광희동 5천719명, 신당동 7천348명, 청구동 1천663명, 신당제5동 9천954명, 동화동 9천760명 등이다.


약수동, 황학동, 다산동, 청구동 등 전통 주거지역에 중구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실거주 중심의 생활권이 형성돼 있다.


명동, 소공동, 을지로동 등 중구 대표 상업지역은 유동인구는 많지만 실제 주민등록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였다. 이는 업무·관광·상업 기능 중심의 도시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은 약수동, 황학동, 다산동, 중림동 등 대규모 주거지역 표심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활밀착형 공약과 재개발·교통·교육 정책 등이 주요 선거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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