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주민중심, 기필코 체감행정” 재도약 청사진 제시

■ 6·3지방선거 중구청장 예비후보에 듣는다
/ 이 동 현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중구의 잃어버린 4년 끝내고 경제·주거·교육·돌봄 혁신 앞장”
외국인 관광세·남산고도제한 완화·재개발 등 핵심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된 이동현 후보는 “이번 후보 선출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정체된 중구 리더십을 혁신하라는 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중구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서울 중심도시로서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출마 배경에 대해 “중구는 과거 대한민국 경제·산업·문화·관광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노후 주거환경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재도약이냐 정체냐를 결정할 골든타임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고향 중구를 사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출마 결심의 근본 이유”라며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 슬로건으로 ‘오로지 주민중심, 기필코 체감행정!’을 제시하며 “주민에게 먼저 찾아가는 행정,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섬세한 행정으로 ‘중구에 살길 잘했다’는 자부심을 되찾아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에 대해서는 “관광 회복과 K-한류 확산으로 중구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현직 구청장은 취임 초 중구형 돌봄의 존폐를 두고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었고, 임기 말에는 금품수수와 채용비리로 얼룩진 중구시설관리공단 전임 이사장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 휩쌓이면서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며 “중구의 잠재력을 허비한 잃어버린 4년이었다”고 평가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외국인 관광세’ 도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중구 주민들이 환경·혼잡 비용을 감내하고 있다”며 “관광세로 확보한 재원을 문화·관광 산업과 주민 복지·교육·일자리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청장은 국·시비를 받는 것에 매진할 것이 아니라 관광세등 새로운 재원을 적극 발굴해 중구의 가장 절실한 문제인 상주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청장 직속 규제철폐위원회를 설치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관련 규제를 적극 완화하고 행정 절차를 단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규제를 적극 해소하고, 주택 밀집 지역도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고도화 사업과 함께 도시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남산고도제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힘 있는 여당 구청장으로서 남산고도제한 완화와 용적률 거래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규제지역 사업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신당10구역 등 신통기획 성과는 긍정적이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정부·국회·서울시와 협력 가능한 젊고 추진력 있는 리더십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교육·돌봄 정책으로는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학교시설 현대화,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구형 초등돌봄 복원과 운영시간을 밤 9식까지 연장해 연장, 야간·주말 돌봄 확대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맞벌이 가정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어르신 정책으로는 ‘찾아가는 돌봄’, ‘골든 케어 추진’, ‘주 7일 경로당’ 운영과 함께 시니어 카페, 글로벌 시니어 도슨트, 디지털 튜터 등 맞춤형 노인 일자리 확대 계획도 내놨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을지로 인쇄골목과 충무로 영화산업을 현대화해 ‘제조+문화’ 융복합 창의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해 자생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구민의 ‘질 좋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 관내 대·중견·중소기업과의 상생 협약을 맺어 중구의 청년이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어르신 일자리 역시 단순 노무를 넘어 경력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 맞춤형 공공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현 후보는 “어르신 바리스타가 주축이 돼 여유와 온기를 파는 ‘시니어 카페’ 개설, 외국어가 가능하신 어르신을 선발한 ‘글로벌 시니어 도슨트’, 키오스크·스마트폰 활용에 능숙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보안관(튜터)’ 등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서울시립대 의대 또는 의전원 유치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중구와 대한민국 공공의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정부·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구 재도약을 위해서는 관리형 리더십이 아니라 중구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릴 젊고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서울시와 한 팀이 돼 중구의 새로운 역사를 반드시 써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정신’과 정원오 후보의 ‘시민중심 행정’을 누가, 어떻게 중구에서 구현할 것인가의 승부다”며 “주민에게 먼저 찾아가는 행정으로,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섬세한 행정으로 ‘중구에 살길 참 잘했다’라는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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