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4월 23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도시정비 관련 안건을 처리한 뒤 하루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건설위원회는 을지로 재개발사업 및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계획 등의 의견청취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인 도심 재정비 안건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을지로2가구역 및 1·3·6·18지구, 10·11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을 위한 의견청취(안)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4-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 총 7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윤판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임시회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개정안’의 의결 보류와 관련, “해당 조례는 민선 8기 구청장의 공약 사항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차원에서 임기 내 한시적 시행을 전제로 여·야 합의를 통해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장은 “향후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차기 민선 9기에서 여·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지속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었다”며 “그럼에도 의회와 사전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일몰 기한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제출한 것은 양 기관의 협치와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결 보류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검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왜곡된 정보로 인해 의회의 정당한 심의·견제 기능이 구민들께 잘못 전달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의회의 진심을 믿고 변함없는 성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