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 최대 규모 라벨·스티커 등 디지털 인쇄 문화 선도

■ 업체탐방 / 라벨·스티커 전문기업 ㈜신정문화사
선명한 색상 빠른 제작, 소량맞춤까지 가능한 디지털 인쇄 전문
코니카 미놀타 ‘AL230’과 엡손 surePress L-6534VW 디지털 후가공기 도입 경쟁력 강화
가변 데이터 인쇄로 정품 라벨 등 맞춤형 제작 수요 적극 대응
아날로그·디지털 결합한 원스톱 인쇄 솔루션 구축 시간·비용 절감
윤리경영 실천… 익명 비윤리 행위제보 시스템으로 투명성 확보

 

서울 방산시장에서 36년간 인쇄 한 길을 걸어온 ㈜신정문화사(대표이사 강천석)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종합 인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인쇄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스티커·라벨 디지털 인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강천석 대표이사는 선명한 색상 구현과 빠른 제작, 소량 맞춤 생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990년 7월 17일 설립된 이 회사는 디지털 인쇄와 로터리 인쇄, 의류 라벨 제작을 아우르며 연간 약 25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정문화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로터리 인쇄 기술로 대량 생산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한편, 최신 디지털 인쇄 기술을 접목해 소량 다품종 생산과 스마트 라벨 제작까지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의류 라벨 전문 사업부를 별도로 운영하며 패션 브랜드에 특화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라벨 스티커는 영양제 용기, 의약품, 소독제, 식품 용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곡면 형태의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직접 인쇄가 어려운 경우, 라벨 스티커를 통해 제품 정보와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색상 구현력은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정밀 색상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98% 이상의 높은 색상 재현율을 유지하며, 고객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구현한다. 또한 ‘지능형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을 통해 한 번 제작된 데이터는 동일한 품질로 언제든 재생산할 수 있어 재주문 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한마디로 기존 아날로그 인쇄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상 오차를 최소화하고, 최초 입력값 그대로의 색상을 유지하고, 7도 인쇄까지 지원해 고품질 디자인 구현 역시 가능하다.


디지털 인쇄 기술의 도입은 생산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판 제작 없이도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소량 주문 대응이 쉬워졌고, QR코드나 일련번호 등 가변 데이터 인쇄를 통해 제품의 위조 방지와 정보 전달 기능도 강화됐다. 실제로 소비자가 QR코드를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거나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라벨’은 고객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가변 데이터’ 기능을 통해 동일한 라벨이라도 수량별로 정보를 달리해 인쇄할 수 있어 정품 인증 라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예컨대 600장의 라벨을 인쇄할 경우 100장 단위로 데이터를 변경하는 방식의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신정문화사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소량부터 대량까지 유연한 생산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도입한 하이엔드 디지털 인쇄 설비인 코니카 미놀타 ‘AL230’을 2023년, 2024년엔 엡손 surePress L-6534VW를 도입해 백색과 4원색, 그리고 유·무광 코팅을 동시작업이 가능함에 따라 제작 효율과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색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공정을 단순화해 작업 시간을 단축했고, 원단 손실을 줄여 원가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해당 장비는 소량 다품종 인쇄와 원색 구현이 가능하며, 인쇄판 교체나 색상 조정 과정이 필요 없어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특히 엡손장비는 백색 구현력과 유·무광 바니쉬 코팅으로 동시에 작업이 가능하며 백색이나 코팅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고 퀄리티의 제품생산에 유용하다.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기업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ISO 9001 품질시스템과 ISO 14001 환경시스템 인증과 환경 Higg INDEX 인증, 미국의 월마트와 Gap, Khol’s 등 여러 바이어의 제품을 에이전트를 통해 생산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신정문화사는 생산 시스템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디자인부터 인쇄, 후가공, 납품까지 전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해 긴급 주문에도 최단 3시간 내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빠른 시장 대응이 중요한 고객사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국내에서 비교적 긴 길이의 케어라벨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반을 접었을 때 10.5cm, 총 길이 21cm까지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정문화사는 글로벌 유통기업 납품 경험을 비롯해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산업용, 식품용, 의류용 등 모든 유형의 라벨 제작이 가능하며, 특히 의류 케어라벨의 경우 세탁 후에도 인쇄가 쉽게 지워지지 않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신정문화사를 찾고 있다.


기업 철학 역시 분명하다. “항상 알고 최선을 다하자”는 사훈 아래, 품질뿐 아니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는다. 투명한 거래와 정직한 공정을 통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동과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36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전통 인쇄의 강점과 디지털 기술의 유연성을 결합한 신정문화사.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도 ‘종합 인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강천석 대표는 “정확한 품질과 성실한 대응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디지털 인쇄 기술을 통해 소량 맞춤 제작부터 대량 생산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쇄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국가 경제의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 전반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기반 산업”이라며 “인쇄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구상공회 활동과 라이온스클럽 지역 부총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사회 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천사무료급식소, 기아대책본부 등에 매월 봉사하거나 후원을 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조직 문화 또한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람 중심의 경영은 안정적인 품질 유지와 고객 신뢰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정문화사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익명 비윤리 행위 제보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는 24시간 언제든지 부정·부패, 인권침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사안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회사는 신고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철저한 비밀 보장과 불이익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 개개인을 한 가정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가족 친화적인 경영을 지향하고 있는 경영철학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정문화사는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디지털 인쇄와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인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그의 모습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쇄장인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