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6 입력)

서울특별시의회 수도분할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인)는 지난 4일 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계획과 서울시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의미와 서울시 경쟁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평가 및 서울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수도 ‘서울시’와 국가백년대계 ‘세종시’의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구철 교수(국민대학교 법학대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용철 교수(부산대학교 행정학과)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의미와 서울시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김수철 서울시의원(한나라당, 서대문4), 엄태석 교수(서원대학교 정치행정학과), 윤창현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이진곤 논설고문(국민일보 논설고문), 조명래 교수(단국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가 참여하여 세종시 계획과 서울시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수도분할대책 특별위원회는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과정에서 서울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서울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지난해 10월20일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수도분할대책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국정 운영의 비효율을 해소하는 세종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민 대상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