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입력)
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는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해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의회의 입장은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에 따른 국가정체성이나 국가 행정 기능의 비효율성을 반대한 것이지, 세종시가 미래의 성장동력을 가진 자족도시로서의 발전을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발표된 ‘세종시 발전방안’을 계기로 사회통합을 이뤄 국가경쟁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성 의장은 “만시지탄이지만 다시한번 국가운영의 중추기능인 행정부처를 이전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