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도로 확장비용 시가 부담해야

중구자치신문 기자 lhy@jgnews.co.kr 2009.12.10 09:55:54

시의회 제219회 정례회 시정질문서 박종환 의원이 요구

 

2009.12.7 입력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박종환 의원은 제2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에게 강북권(강북, 성북, 노원, 도봉 등)과 경기북부지역에서 서울의 중심부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미아삼거리와 길음로가 항상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매일 이러한 혼잡을 피하기 위한 차량 1만6천여대가 삼청터널의 고갯길을 넘으면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계획 중인 중앙간선도로(정릉에서 가회동 구간)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북권의 자치구들은 구(區)에서 도로가 협소해 확장을 해야 하지만 엄청난 보상비 때문에 도로확장이 불가능하므로, 자치구도로의 확장비용을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김상범 서울시도시교통본부장은 자치구의 도로관리비용은 부담하지 못하더라도 도로확장 비용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함으로써, 그동안 협소한 도로로 불편을 겪어온 강북지역의 자치구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앙간선도로(정릉에서 가회동구간) 건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울의 도로망을 감안할 때, 정릉과 가회동 구간의 중앙간선도로는 반드시 필요한 도로이므로 금년말로 끝나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터널의 출구가 결정되는 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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