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여성의 1위를 차지하는등 정치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나경원 국회의원이 그동안 의정활동 내용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나경원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실현， 창조역량 강화로 품격있는 대한민국， 다양성과 공정함이 존중되는 문화강국을 만드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이 보고서는 ‘나경원의 정치， 의정활동， 중구 키워드(Key Word)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나경원의 중구 키워드(Key Word)에서는 △성동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 △율원치안센터를 확장해 신당동 파출소 신설 △삼성， 약수，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방풍새시 시공등 주민 숙원사업 완성 △신당동 불법찻집 단속을 중부경찰서에 요청해 63개 업소 중 31개 업소가 완전폐업되고 25개 업소가 업무 중지되는등 불법찻집영업이 근절돼 지역주민 숙원 해결 △서울역 컨벤션 센터 유치△ 회현고가 철거△동대문 디자인 파크 플라자 건립 △남산순환 3번버스 노선 연장 △세제개편으로 손실될 약 200억원의 중구 세금 정부에 요청 해결 △훈련원공원내 종합체육시설 설치△중구 관내 학교 개선 및 지원 사업등을 해냈다고 밝혔다.

　서울역 컨벤션 센터는 총사업비 약 9천288억원을 투입， 5만5천826㎡(1만6천평) 규모로 코엑스보다 큰 컨벤션 센터(호텔， 쇼핑몰， 공연장 등)가 2015년 완공돼 낙후 대명사인 서울역 주변이 컨벤션 산업의 허브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회현고가 철거는 교통영향 평가상 불가하다는 서울시를 설득， 철거를 확정했으며， 동대문 디자인 파크 플라자 건립은 총사업비 3천755억원을 투입， 총면적 8만3천24㎡(2만5천평)의 지하3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2011년 12월 준공돼 동대문 상권의 부활로 중구 경제가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산순환 3번 버스 노선 연장은 서울시를 끈질기게 설득해 버티고개， 약수역， 동대입구역을 경유하도록 3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시켰다.

　훈련원공원내 종합체육시설은 서울시를 설득，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30%)으로 연면적 1만40㎡(3천평)， 지상 3층 규모(인라인스케이트장，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을 설치토록 했다는 것이다.

　중구 관내 학교 개선 및 지원 사업은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협조를 요청， 중구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교육교부금 등 학교개선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장충초， 장충고， 손기정 공원에 국민체육진흥기금(8억5천만원)을 확보， 운동장 체육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역세권 중심 개발 △고도는 낮추고， 민생은 높이는 고도제한 완화 △장충동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상3층， 지하3층 규모의 손기정 기념관 건립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가동으로 황학동 벼룩시장 활성화 △떡볶이의 세계화로신당동 떡볶이촌 관광 명소화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당 대변인과 정책조정위원장을 맡으면서 ‘일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현장을 감시하는 ‘국감 NGO 모니터단’이 지난달 27일 나경원 의원과 15개 상임위원회 82명의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

　모니터단은 이날 ‘200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및 평가회’를 열고 국정감사 모범의원， 우수 상임위원장， 우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시상했다. 선정 기준은 정책질의， 국정감사 자료， 출결상황， 언론보도 등으로， 국정감사 제도를 폄훼하거나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한 의원들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