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기래 전의장이 지난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제7회 시민일보 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전의장은 제5대 중구의회 부의장과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다수 제정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구현에 힘써왔으며， 민의수렴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고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에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조례가 없음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규정하는 장애인 조례와 구민의 건강한 생활 영유를 돕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했다.

　장애인 관련 조례는 △중구 장애아동 재활지원센터 설치 조례 △중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중구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중구 치매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중구 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중구 건강가정 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중구 장애인 콜승합차 운영 및 관리 조례등을 자치구중 최초로 제정하기도 했다.

　지역발전에도 솔선수범해 회현고가차도 철거에 대해 기고문등을 통해 주민여론 확산에 기여했으며， 회현·약수고가 철거 연합 추진협의회와의 간담회 개최해 주민 1만명 서명운동 동참하기도 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회현고가 철거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상황 보고와 안전시공을 당부하기도 했다.

　폐교위기에 처한 한양중을 공론화해 폐교철회에 일조하기도 했다. 지난 6월 학부모와 교육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한양중 폐교반대 특별위원회 구성을 가결하기도 했다. 소나무가로수 특화거리， 신당6동 구립도서관 부지매입， 명동관광특구 환경개선사업등에조사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 견제기능을 충실히 하기도 했다.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산 최고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 회현·약수고가차도 철거， 신당~약수역세권 개발 등 중구 숙원사업을 보고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도 하는등 지방의회의 위상제고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중구 최초 구립도서관 건립 △순회 건강지킴이 버스운영 △혼자사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간호사제 운영 △스쿨존에 과속방지턱 설치 △학교 담장 허물고 공원화 △어린이 그린 놀이터 설치등의 공약사항을 잘 이행해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의원 부문 최우수상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