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6 입력)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박환희 의원(한나라, 노원2)은 지난달 27일, 서울산업대학교 교내 테크노파크 6층 대강당에서 ‘경춘선 폐선지역 발전방안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산업대 도시건축연구소의 주최로 이루어 졌으며, 경춘선 폐선에 따른 지역발전계획에 대해 각 분야의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토론회는 서울산업대 도시건축연구소장 이영한 교수의 주제발표 후 관계 전문가의 토론, 토론회에 참여한 일반시민의 질의․답변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박 시의원은 “노원구의 경춘선 철도부지의 공원화 사업은 노원구의 교육과 문화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동북부 문화예술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간의 화합과 낙후된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이며, 서울시 동북부지역의 그린웨이(greenway)에 중심이 될 문화관광콘텐츠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원 전체를 조화롭게 조성하기 위해 주변 자치구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서울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경춘선폐선으로 발생되는 철도부지에 대해 공원녹지조성으로 주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이 지역의 양호한 교통여건과 7대 대학 소재 등 주변의 좋은 여건을 살려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국제적 소호거리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서울산업대 공업디자인과 고영준 교수의 사회로 박환희 서울시의원,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한민호 문화관광부 디자인공간과 과장,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 정영근 서울산업대 인문사회대학장, 서진환 서울산업대 조형대학장, 천성수 삼육대교수, 김태호 서울여대 미술대학장, 김현주 광운대 사회과학대학장, 이내주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장등 일반시민 및 관계 전문가들, 공무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