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보행 시행 시설물 개선 만전을)

중구자치신문 기자 lhy@jgnews.co.kr 2009.10.21 19:47:18

(시의회,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서… 해피버스 드림프로젝트 중간점검도)

(2009년10월21일 입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홍우)는 제2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14일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대중교통 수단내 신종플루 예방대책, 우측보행 시범시행, 해피버스 드림프로젝트 등 도시교통본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그리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 서울시민의 교통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등 6개 조례안을 처리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난 5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된 보행문화 개선방안에 따라 공항, 지하철역 등에서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우측보행 시범실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 및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대중교통 환승할인에 대한 효과평가를 통한 환승할인 확대 △주택가 주거환경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원 지하주차장 설치 △우측보행 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역할 △법과 질서에 따른 불법 노점상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 △사용자 요구에 부합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 구조 변경 △자전거시설 확충계획과 연계한 전동휠체어 편의시설 확충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에 대한 효과평가를 통한 환승할인 확대에 대해 배상윤 의원(한나라당, 양천4)은 대중교통수단 환승할인에 따른 승용차 교통량 감축 및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효과에 대한 면밀하고 충분한 분석을 통해 환승할인정책을 확대․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주택가 주거환경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원 지하주차장 설치와 관련, 현진호 의원(한나라당, 관악4)은 주거지역내에 시내버스 차고지가 소음, 분진 등 시민 생활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공영차고지를 확대 조성해 시내버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지역내의 차고지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우측보행 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역할과 관련, 우재영 의원(한나라당, 광진3)은 서울시에서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를 위시해 10월부터 우측보행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시설개선 등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서울시가 성공적인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우재영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의 지원을 위해 현재 자유총연맹 등에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빵, 떡 등 아침 요기를 제공하는 것처럼 서울시에서도 자전거이용자에 대한 참신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현재 메트로 등 지하철 운영기관 등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우측보행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시설개선 및 홍보에 미비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 약속하고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이용시민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현황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후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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