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특별위원장에 선출

중구자치신문 기자 lhy@jgnews.co.kr 2009.09.16 15:36:59

최병환 시의원…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최병환 부위원장이 지난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녹색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최병환 위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탄소배출 줄이기’가 화두인 만큼 그린뉴딜정책에도 부합되고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되는 매우 중요한 직무로써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친환경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약 12년간 NGO 활동을 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함께하는 실력 있는 11명의 녹색성장위원들과 서울시의 녹색정책을 올바르게 지원해 환경 친화적 대 시민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가 환경 파괴적 정책을 재평가 하고 그동안 개발 위주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환경 친화적 정책이 경제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것은 구태의연한 생각으로, 최근 정부는 물론 세계적으로 녹색성장 정책을 통한 환경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2050년까지 지구온실가스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일률적 프로그램 시행과 녹색기술 개발 및 산업을 육성키 위해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통한 그린뉴딜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정부차원에서 육성해야 할 것이며 특히 에너지 절약 생활화 대국민 운동이 요구되는 바 태양광·풍력·지열 등 전폭적 지원으로 절감형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도 육성하면 일자리 창출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기술개발지원제도의 정비 및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조달청 등이 연계해 녹색기술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녹색성장은 에너지와 환경문제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의 효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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