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양동용)는 지난 14일 중구청 교육지원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중구 안진홍 교육지원과장은 금년도 현안업무인 △학교환경개선 및 교육기자재 현대화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 △글로벌 영어교육 사업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관리 △사이버 영어교육(JAMEE) △중등인터넷 교육방송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했다.
학교환경개선 및 교육기자재 현대화 사업은 초중고 35개교 및 13개 유치원에 대해 구비 27억549만8천원, 시비 1억5천만원으로 총 28억5천549만8천원이 지원되고 있다.
초중고 2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에는 명문고교 육성, 방과 후 교실 등에 총 사업비 15억2천532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동국대·서울외대·서울영어마을 등에 위탁 운영되는 글로벌 영어교육 사업은 총 11억794만7천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방학 중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서울영어마을 영어문화체험학습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초중고 25개교에 27명의 원어민 교사 배치 운영과 관련 원어민교사 인건비·채용관련경비·임차료·기타 주거지원비 지원, 방학 중 배치된 원어민영어교사를 활용한 각종 영어캠프 운영 등에 총 사업비 12억2천34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구 사이버 영어교육(JAMEE) 사업에는 총 4억5천270만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중등인터넷 교육방송 및 일반인 문화교육센터와 어린이사이버스쿨 운영 등에 총 사업비 7천34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동용 위원장은 “일부 자료상의 수치나 통계가 일관성이 없거나 준비가 부족한 면이 있었다”면서 “지적된 문제들이 시급히 개선돼 사업 집행에 만전을 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내 기업체 등과 연계한 산학 협력이 필요하며 관내 재학생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방안 △관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에게 서울영어마을 입소를 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는데 형평성을 고려해 사립초등학교에 대한 지원 계획 여부 △인조잔디구장 조성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 발생에 대한 보완 대책 등에 관해 질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