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임용혁 의원이 제1회 시민일보 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이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일보로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일보가 제정해 첫 수상자가 된 임의원은 초선의원이면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이 같은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남산고도제한 문제와 (구)안기부 건물 소방방재센터 사용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결의문 채택을 주도하는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구)안기부 건물이 유스호스텔등 청소년 관련시설로 사용토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당초 철거하지 않을 계획이었던 삼일고가도로에 대해서도 명동 상인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철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세워 결국 철거키로 가닥을 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민원인이 많은 소공동등의 인원을 보강토록 요구했으며 예산 불용문제도 집중 추궁하기도 했으며 서부지역의 숙원사업인 보건소 분소등을 설치토록 하는등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왔었다.

　임의원은 수상 소감에 대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들과 중구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94년부터 99년까지 서울시 재향군인회로부터 최우수동회 표창은 물론 95，96，98년 향군 본회로부터 우수동회 표창을 받기도 했다.

　96년에는 향군기여 공로로 휘장을， 98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하는등 원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