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과 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서울관광대상 트래벌 마트행사에서 제2회 서울관광대상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충무로 국제 영화제에 대해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충무로 영화제 8월 24일 개막

　중구청은 서울관광마케팅(주)이 주최한 제2회 서울관광대상에 참여해 세계관광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충무로 국제 영화제 홍보를 전개했다.

　서울을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하고자 개최된 서울관광대상의 부대행사의 하나인 트래벌 마트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중구청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무로국제영화제를 중심으로 주변관광지를 소개했는데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계 바이어(Buyer)들의 관심은 한류열풍을 실감나게 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유력 여행사인 칼슨 웨건릿 트래벌(Carlson Wagonlit Travel)과 일본의 제이티비(JTB)를 비롯해 중국， 미국， 프랑스， 인도 등 20개국에서 약 70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신라호텔， 남산국악당， 정동극장， 국립중앙박물관 등 51개 업체에서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셀러(Seller)로 참여해 홍보ㆍ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날 트래벌 마트 행사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충무로 국제 영화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45개국 250편의 영화가 충무로와 명동 일대 극장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