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18대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당직자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제18대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 1주년 기념 간담회가 지난 7일 한나라당 중구위원회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선 고문을 비롯해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최병환 시의원과 구의원, 직능단체장,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당선 1주년을 맞아 '위원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모든 당원들의 마음을 담아 나 의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하 케익을 절단하기도 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나경원이라는 작은 나무가 이제 중구에 뿌리를 내리고 땅속깊이 뿌리발을 하려고 하는 만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 김수환 추기경께서 머리에서 가슴으로 정치하는 것이 70년이 걸렸다'는 말씀을 소개하고 "말로하는 정치 보다는 사랑으로,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남산일대 체육시설이 없어지는 문제를 서울시와 협의해 생활체육회관을 건립토록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선 고문은 축사에서 "중구의 자랑인 나 의원이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며 "중구에서 중앙에서 대한민국에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축사에서 "중구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나경원 의원에게서 많은것을 배웠다"며 "우리의 희망인 나경원 의원과 함께 행복중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심상문 의장도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의 당선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현안문제를 가감없이 토론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중구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 상황을 되돌아 보는 영상물을 시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