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자유발언 / 김 연 선 의원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9.03.14 20:17:09

“일자리 지원사업등에 예산 편성해야”

지난 9일 열린 제167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연선 의원은 올해 제1회 추경안 편성에 있어 집행부의 비효율적 예산 집행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중구 추경안 편성은 집행부와 의회가 협의를 통해 예산안을 수정하는 노력도 있었지만 비효율적이고 세심하지 못한 사업예산을 상당부분 반영하는 부족함도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기삭감된 충무로 예술인 거리축제, 중구민 한가족 노래자랑 등 선심성ㆍ행사성 사업예산을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편성하거나 휴양소 운영등 직원 복리후생 부분의 예산증액 요구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지원사업과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관한 예산 편성과 관련, “현재 가장 시급한 일자리 지원사업은 근본적,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단기적인 일용근로자 지원에 그칠 뿐만 아니라 예산도 수천만원 밖에 되지 못한다”면서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경우 지역 여건을 충분히 감안한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에 충실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복지 사업 예산 편성과 관련,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배려가 우선시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시설 개보수나 경로당 운영비에만 집중 편성돼 타 자치구와 비교하더라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심적ㆍ전시적인 퍼주기식 예산 집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진정 구민 행복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펴달라”면서 “각종 현안사업, 시급한 주민복리 사업, 실질적인 일자리 나누기 사업등이 미반영 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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