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소강당에서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중구의회 김기래 부의장과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이 기초의원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따뜻한 책임약속 선언과 감동적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격려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신뢰사회를 만들고 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치 사회적 책임약속과 실천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 지방의원， 공직자， 기업인， 언론인， 시민들 대상으로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1부에서는 매니페스토 토론회에서는 이주영 국회의원이 ‘지방의원의 바람직한 역할 제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는 ‘지방의원의 역량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매니페스토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

　중구의회 김 부의장은 중구의회 제142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구립도서관의 필요성을 제안， 의원발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작년 4월 중구 최초의 구립도서관을 개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회 이 위원장은 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 내 남산문화체육센터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최근 착공토록 했으며， 중앙초등학교 유치를 위해 주민 공청회등을 개최하는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