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이들을 위한 성탄절 축제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9.01.08 12:22:07

나경원 국회의원…산타의 작은 ‘선물’ 주제로

 

◇구랍 23일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We Can'이 장애아이들을 위한 ‘산타의 작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대축제에서 나경원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기가수 등 유명연예인과 함께

 

 “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국회로,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종이울려서 장단맞추니 흥겨워서 소리높여 노래부르자”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이 장애아이들을 위한 ‘산타의 작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대축제가 구랍 23일 국회의원 대의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산타할아버지와 즉석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 행사에는 장애아이를 솔선수범해 도와준 친구를 선정(굿 프렌드상), 시상하고 이후 동방신기 등 유명 연예인들이 보내 준 크리스마스 영상 메시지와 샤이니, 서인영, 크라운J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굿프렌드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도와준 착한 친구들을 선생님들로부터 375명을 추천받아 12명을 선발했으며, 12명 중 중구에서 흥인초등학교 6학년 하정현 학생이 선정됐다.

 

 2부에서는 강호동씨의 사회로 신동엽, 박수홍, 김용만, 신봉선, 김신영, 이수근, 이천희, 김종국, 박경림, 윤형빈(왕비호)씨등의 스타 축하 영상 편지, 이희아의 피아노 독주 & 독창, 스포츠 스타의 사인 볼 증정(유승민, 임오경, 전병관, 황영조 등), 장애인 댄스 팀과 인기가수 합동 공연등이 펼쳐졌다.

 

 이 행사에는 전국의 약 500여명의 장애아이들과 학부들을 비롯해 이윤성 국회부의장과 장애아이 We Can 회원인 여야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 행사를 통해 장애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새 정부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04년에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장애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과 기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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