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중구의회 임시회가 5월30일 개회돼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사진은 단국대 행정학과 학생들이 의회에 견학， 방청을 하고 있는 모습)

　제104회 중구의회(의장 손덕수) 임시회가 6일간의 일정으로 5월30일 개회돼 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회기 첫날에는 중구 문화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조례 재의 요구안을 투표를 통해 폐기했으며 최병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업지원센터를 감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03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중구 문화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조례안'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집행부의 재의 요구에 따라 이전투구식 의사진행발언이 난무했으며 20분의 정회한 뒤 표결에 들어가기도 했다.(관련기사 3면)

　3일에는 종합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중구종합복지센터 서소문재활용처리장등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5일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지방의회 운영기법이라는 세미나를 갖고 정례회를 대비했다.

　오는 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결산검사 위원 선임 운영 및 실비변상 조례중 개정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승인등을 의결한 뒤 폐회하게 된다.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에 철저한 현장확인과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면서 "민원처리에 있어서도 신속 정확은 물론 민원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공무원의 자세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공무원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기는 정례회를 준비하는 회기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며 "정례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등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서 주민의 대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