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장에 심상문 의원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7.14 18:28:52

제5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부의장에 김기래 의원

의회운영 이혜경ㆍ행정보건 양동용ㆍ복지건설 고문식 의원

 

 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심상문(신당5ㆍ6ㆍ황학) 의원, 부의장에 김기래(회현동ㆍ필동 장충동ㆍ신당2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혜경(신당3ㆍ4동),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양동용(신당3ㆍ4동), 복지건설위원장에는 고문식(신당5ㆍ6동 황학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에는 임용혁 고문식 김기래 양동용 의원, 행정보건위원에는 김기래 김수안 이혜경 김연선 의원, 복지건설위원에는 김기태 임용혁 김기래 이혜경 의원등이 각각 선임됐다.(관련기사 2ㆍ4ㆍ5면)

 

 이로써 제5대 후반기 중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이 모두 구성됐지만 전반기 의회와 마찬가지로 파행으로 얼룩져 갈등과 대립이 반복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의장단 선거에는 주류와 비주류로 나눠 갈등을 빚어 공전돼 오다가 극적으로 합의해 4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에 들어갔다.

 

 의장선거에서는 총 재적의원 9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기표식)에 들어가 과반수인 5표를 얻은 심상문 의원이 4표를 얻은 김기태 의원을 1표 차이로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선거에 반발해 비주류 4명이 불참하고 5명만 참석한 가운데 부의장 선거에 들어가 김기래 의원 3표, 김기태 의원 2표로 김기래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5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모두 5표를 얻은 이혜경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양동용 의원이 행정보건위원장에, 고문식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양 의원은 의장선거 결과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했지만 행정보건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임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6일부터,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의 임기는 7일부터 시작됐다.

 

 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상임위원회 위원이 4명이었으나 후반기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김기래 이혜경 의원은 양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이 의장을 제외하고 8명 전원이 참여했지만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후반기에서는 5명만으로만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심상문 의장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진정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 정책의회로 중구의회상을 정립시킬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후반기 의장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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