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상반기 구의원 ㆍ 직원 세미나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5.23 20:40:36

지방의회ㆍ집행부 갈등해결 방안ㆍ구정질문 방법 등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을 비롯한 의원 9명 전원은 상반기 결산검사와 구정질문을 앞두고 의원세미나를 다녀왔다.

 

 2008 상반기 의원 및 직원 세미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전라남도 목포와 보성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상반기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의 의미와 유의점, 구정질의 방법과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갈등해결방법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지난 19일 '결산의 의미와 유의점','구정질의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제로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의 강연이, 21일에는 한서대학교 김진익 교수의 '지방의회와 집행부와의 갈등해결-리더십을 통한 협상방법'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정세욱 원장은 지방의회에 의한 결산심사는 주민들이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에 위탁한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주민들이 낸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가 확인하고 책임을 추궁하며 다음 예산을 확정하기 위해 참고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설명하며 지방의원은 △결산심사를 함에 있어 예산지출의 사후 평가를 실시해 효율성과 성과를 분석할 것 △예산의 자의적 운용여부를 규명할 것 △세입세출예산의 부실한 집행이 있었는지 확인할 것 △예비비 사용내역을 검토해 목적외 지출이 없었는지 조사할 것 △각종 기금의 사업별 운용실적과 적정성을 면밀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정원장은 지방의회의원의 질의방법과 관련 의원 평등의 원칙을 늘 상기하고 집행기관의 기능과 권한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충분한 자료수집과 집행기관에 필요한 서류제출, 업무추진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면서 중요한 사항을 점검해 필요시 현장확인을 해 질문할 사항을 예비할것등을 당부했다. 김진익교수는 갈등이 조직의 적극적 태도와 창의적 사고는 물론 결속을 다지게 하는 한편 사실의 왜곡과 이기주의화, 적대감의 고조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갈등해결방법으로 행동방식에 따른 성격차이를 이해 할것과 화를 다스리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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