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중구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발빠른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는 4배수로 압축됐다.
피말리는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비후보는 △박성범(68ㆍ국회의원) △양지청(49·서울대 교수) △이윤영(46ㆍ전 서울시의원) △허준영(55ㆍ국책자문위원)등이다. 가장 빨리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던 이학봉(60ㆍ뉴라이트 중구연합 상임대표)씨와 가장 늦게 뛰어든 이왕열(65·기네스리 그룹 회장) 예비후보는 4배수에서 제외됐다.
지난 18일까지 1차 공천심사를 통해 이같이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누가 최종 후보자가 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자 측근들은 서로 유리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중구를 누비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37ㆍ재단법인 정일형ㆍ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장학회장) △민주노동당 김인식(39ㆍ민주노동당 중구선거운동본부 본부장) △자유선진당 오형석(40·중구발전포럼 대표) △평화통일 가정당 한만억(53ㆍ서울건강신문 대표) △무소속 박형상(48·변호사) 후보 등이다. 이로써 중구는 총 9명이 금뱃지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