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숭례문 화재현장 방문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2.13 13:41:48

중구의회 제156회임시회…18일까지 7일간 개회

 

◇지난 12일 열린 제156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임용혁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임용혁)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5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로부터 2008년도 구정 업무 보고를 받고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중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을 심의한 뒤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결한 뒤 폐회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양동용 의원은 “효 특구로서의 기능을 다양화 하자”, 김기래 의원은 “5시간만에 타버린 600년, 숭례문 화재는 중구청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날 숭례문화재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임용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구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중구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데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구의 특성에 맞는 장기적인 중구발전의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나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지속가능한 중구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민의가 왜곡됨이 없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구정운영을 위해 집행부와 더불어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의장은 “제5대 개원이후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대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현장 확인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구정운영에 연계시키는등 성과와 실적을 이루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의회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논의하고 공론을 형성해서 중구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무너지는 현장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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