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중림복합시설ㆍ신당동에 보훈회관도
중구의 2008년 예산이 2천709억 9천386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07년도 당초 예산 2천294억 2천464만 4천원보다 18.12%인 415억 6천921만 6천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2천445억 7천293만 5천원, 특별회계는 264억 2천92만 5천원이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중 구 자체 재원은 87%인 2천365억 3천758만 5천원으로 이중 지방세가 1천151억 1천101만원이고, 세외수입이 1천214억 2천657만 5천원이다.
중구는 2008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비전중구 2010-중구발전 4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경직성 경비를 최소화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해 재정구조의 건전성과 안정기조 유지에 노력했다.
또한 노령인구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여건을 반영해 경제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면서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중구는 2008년에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산타운 다목적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신당동에 청소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그리고 중림길 걷고싶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장충녹지에 휴게 공간을 만드는 한편 필동길의 가로수를 교체한다.
남창동 190-3~205-166간 도로와 신당4동 340-29~346-20간 도로를 개설한다. 그리고 신당동 432-85~422-90간 도로와 필동1가 24-6~24-2간 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또한 남대문로에 디자인서울거리를 조성하고 명동관광특구의 가로환경을 개선한다.
중구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관과 보건지소가 들어서는 중림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신당동에 보훈회관을 설립한다.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만 8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생일축하금을 지급하고, 신당3동 어린이집 및 신당3동 동호경로당을 신축한다.
중구 관내의 전신주를 지하화하기 위해 신당동 131번지 일대와 중림길 및 만리재길, 신당2동 복지로, 필동사무소~한옥마을, 약수교회~중부소방서 구간 등의 한전 지중화 사업을 펼친다. 그리고 시설이 낡아 불편했던 신당3동과 황학동 청사를 리모델링하고, 신당5동 청사는 보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