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의원, 서울시장과 오찬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05.12 19:23:03

중구 현안문제 등 논의…고도제한 완화 요구도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정동일 의원(제2선거구)과 위원들은 지난 7일 이명박 서울시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중구 현안 문제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구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구안기부 건물을 유스호스텔로 활용토록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한 뒤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는 남산타운 일대 초등학교 문제도 조기에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리고 회현동 필동 신당동등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남산고도제한에 대해 주민들이 진정서를 제출하는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만큼 건축행위등 지역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한 12단계 방안을 제시하면서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회현고가와 광희고가는 교통소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주변 상권이 위축돼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만큼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동대문운동장을 중구로 이관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될 경우 시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명박 서울시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결정하겠다면서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시정개발연구원 청사 이전후 소방방재본부를 입주해 사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구)안기부 본관 건물은 유스호스텔과 공원문화정보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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