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특위 결과도 발표
중구의회(의장 임용혁)는 지난 15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0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14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6차 본회의에서는 △200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중구 시설관리공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중구의회 입법자문위원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중구 기반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중구 영유아 보육 조례안 △2007년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장교구역 및 장교구역 제6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의 건 △조례정비 계획서 승인의 건 △2006년도 제3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관련기사 1ㆍ3ㆍ11면)
중구청이 편성ㆍ제출한 2007년도 새해 예산은 총 2천294억2천464만4천원(일반회계 2천60억9천634만2천원, 특별회계 233억2천830만2천원)으로,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혜경)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 소모성 예산과 비생산적인 분야의 예산 123억4천313만7천원을 삭감하는 한편 탁구교실 건강도시업무추진 무학봉체육관시설보수 6.25전쟁기념행사 외에 구립도서관건립 등의 신규사업 9건을 포함한 총 13가지의 사업에 34억2천720만2천원을 증액하고 새해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회기 동안에는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 전반에 걸친 각 과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12월4일부터 15일까지 총 12일간에 걸쳐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통해 예산편성의 타당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심의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11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구립어린이집과 가로 정비 등의 조례제정을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래)는 행정사무 조사결과 보고를 통해 나타난 관련제도 불비, 형평성 결여, 보육정책위원회 구성 및 심의의 불투명성, 교육풍토 기반 미조성, 교육자로서의 자격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