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부터 30일간에 걸쳐 진행된 2005회계년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하는 강평회를 지난 8일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조영훈 결산검사책임위원과 최원익 이상열 이동훈 결산검사위원 등 4명은 지난 4월28일 제1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위촉됐으며,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과 보건소 등에서 각 부서별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의 적법성과 합목적성 등을 면밀하게 검사했다.
이날 강평회에서는 노인복지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노인복지기금을 민간이전으로 편성하는 것과 매년 감소가 예상되는 지방교부세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을 위해 구세외수입 증대 등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07년도부터 시행되는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규정에 맞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 대한 교육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지적된 사항들에 해당되는 부서는 즉시 시정 또는 보완해 차후에는 예산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책임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교해 많이 개선됐으나 일부는 아직 개선되지 않고 금년에도 재차 지적된 사항이 있어 다소 아쉬웠다"면서도"이번 결산검사를 종합적으로 보면 결산처리과정이 지난해 보다 개선되고 투명하며 처리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