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자유발언 / 정 수 복 의원(복지건설위원장)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6.05.11 11:17:07

"구청광장 공원조성 적합한가"

지난 4월26일 열린 제13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정수복 의원(신당5동, 복지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31지방선거 후보난립과 혼탁선거, 기존 정당들의 나눠먹기식 공천으로 인한 몸살, 구청 지하주차장 건설 상황, 장애인의 날 행사 취소, 무학봉 근린공원등 식재된 수목 사후관리, 충무아트홀 하자보수문제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후보난립과 관련, "처음 실시되는 지방의원 유급제로 인해 언론지상에 돈보따리를 싸들고 공천에 도전하거나 낙하산 공천, 내천, 줄서기등의 폐해 사례가 보도되고 있어 청렴성과 도덕성, 투명성을 갖춘 후보가 정당하게 공천을 받아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후보, 실력파, 노력파등의 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중구는 청계천과 상당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구예산 79억원, 시예산 46억원을 투입, 구청광장에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당초 무리한 발상은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며 "이 예산을 차라리 황학공원이나 다산공원, 복지시설, 체육시설, 신당아파트 주차문제해결, 필동 공원조성등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간부들은 구청장 결정사항에 무조건 복종하지 말고 부적절할 때는 용기있게 시정토록 건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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