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정회(회장 정동일)가 지난 13일 충무로 대림정에서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문식 윤승호 전 의정회장, 오세채 고장식 김경술 윤용석 이한성 이종률 전용희 오진철 강길문 민병운 성하삼 박복수 전 의원등이 참여했다.
이 회의에서는 발행이 중단된 의정회보 발간과 매월 골목길 환경정화활동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오찬을 하며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정 회장은 "한나라당에 영입 돼 중구청장 공천을 받은 후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제때 월례회의를 개최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구를 이끌어 왔던 역대 의장들과 의원들의 지도아래 하나하나 배워가며 의정회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식 전회장은 "이제는 정당 단체등을 따지지 말고 지역사회를 윤택하고 잘 살게 하는 의정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의정회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서로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ㆍ현직 의원들은 이문식 전 의정회장의 생각에 동의하면서 의정회 발전을 위해 건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