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2일 조영훈 의원을 시작으로 최철기 정수복 최병환 의원등 일부 의원들이 의정보고회를 개최했지만 주민 참여율은 예전같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월2일부터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상 의정보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의정보고를 가진 탓도 있지만 주민들에게 전화등을 통해 알릴 수 없고 의정보고회 안내문만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예전처럼 참여율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의정보고회를 하지 않은 의원들은 의정보고서를 만들어 직접 배포하거나 유권자들에게 우편발송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의원들은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커피나 음료수 한잔, 떡 하나도 드릴 수 없는 의정보고회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포기한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의정보고서에는 지난 4년동안 중구의회에서 활동한 내용, 지역에 투자한 사업,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등을 주제별로 자세하게 수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