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ㆍ31지방선거 예비후보 열전 / 여야 시의원 후보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6.02.22 19:01:30

자천 타천 출사표… 안개속 표심잡기 물밑행보

 오는 5월3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열린우리당 보다는 한나라당이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최강선 후보(46)가 단독으로 시의원(제1선거구)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 구석구석을 돌고 있다.

 한나라당(제1선거구)에서는 성하삼 후보(56)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안희성 청년회장(38)이 지난 20일 도전장을 냈다. 젊음을 무기로 공천에 도전한다는 명분이다.

 제2선거구에는 한나라당 서인종 후보(60)와 최병환 후보(51)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기래씨(42)는 구의원 라선거구(신당3동, 4동)로 출마하겠다고 방향을 선회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현재 제2선거구에 특별한 후보를 내지 못한 가운데 최명옥 전 시의원(59)이 자천타천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다음은 당 및 가나다순)

 

최강선 역동적 중구구현에 박차

성하삼 부지런한 으뜸 일꾼 정평

안희성 젊은 패기로 공천 받겠다

서인종 중구 최고 관광지 만들터

최병환 환경 친화적 새중구 건설  

 

■시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

 

 ◆최강선 열린우리당

 중구를 서울의 중심,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중구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각오로 중구를 누비고 있는 최강선 후보(46).

 

 그는 항상 중구를 생각하면서 살아왔으며 앞으로 시의원이 된다면 중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중구는 한 세기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최첨단 사업을 하는 삼성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있으면서도 중구의 주변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도심에 위치해 있는 중구는 도심의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중점을 두면서 주차시설등을 확충해 누구든지 쉽게 중구를 찾을 수 있고 편안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낙후된 중구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며 중구를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청계천 변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코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도심재개발과 주택재개발사업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토록 해야 줄어들고 있는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구에는 주방가구거리, 떡볶이 거리, 음식문화거리등 다양한 상품별로 특화된 지역이 많은 만큼 중구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중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로 남아있는 남산고도제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서소문동에서 현해탄이라는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 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지대위원장, 국제라이온스354-C지구 뉴한마음클럽 회장, 중구테니스협의회 부회장, 자연보호소공동협의회장,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대회협력위원등을 역임하고 있다.

 

 ◆성하삼 한나라당

 현재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하삼 후보는 '발로 뛰는 시의원! 부지런한 으뜸 일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중구의 성하삼 임을 주창하면서 4년전 지방선거에서 각 동에서 전승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한 끝에 당선되는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시의원 102명중 압승을 거둔 뒤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중구민의 자존심을 가슴에 품고 서울시의회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의회 대변인을 거쳐 20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예산을 총괄하는 서울시의회 핵심파트인 재정경제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부자 중구라고 예산을 편성하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4년간 약 2천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중구의 사업으로 반영토록 하고 중구 발전에 도움되는 많은 일들을 처리해 옴으로써 탁월한 의정능력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전국 광역의원 최우수 의정대상을 받는 등 각계로부터 25개의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는등 열정적인 시의원임을 각인시켰다.

 

 당선 후에도 한결같이 성실한 자세로 주민을 위해 크고 작은 많은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으로 6대시의회의 위상제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이전반대, 수도분할반대 헌법소원청구인으로 또한 시의회 비상대책위원으로 서울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2층 규모의 시청 신청사 건립에도 앞장서서 2006년3월중 공사가 착공되도록 주도한 장본인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또한 32개 중구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각종 시설개선 및 복합화시설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건설 등에 있어서 어느 곳 하나 손길이 안 거쳐간 학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중구관내 학교 교육시설 지원에도 앞장서 해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활체육육성발전과 예산지원에서도 남다른 관심과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다른 사람보다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앞으로 4∼5년간 시의원, 구의원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공개하기 곤란하지만 중구의 발전방향 제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점차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인맥 등을 총 동원해 중구의 산적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모든 일과 모든 민원을 완결하고 깨끗이 마무리하기 위해 재출마할 예정이며 평소 저의 약속이행을 믿고 다시 한번 압승시켜 주실 것을 확신하고, 또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생활철학은 "행운일 때 긴장하고 불운일 때 인내하자" 라는 것으로 저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해 오고 있으며 시의원을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올인하고 있다. 4년전 출마당시 공약은 거의 모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성 한나라당

 제1선거구 시의원에 전격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후보공천 경쟁에 뛰어든 안희성 청년회장(38).

 

 그는 지난 20일 공식적으로 공천에 뛰어든다고 밝히고 젊음과 패기로 반드시 공천을 받겠다고 말한다.

 

 안후보는 지난 11일 한나라당 청년회 중구지회장ㆍ차세대여성 발대식을 치르면서 이름이 알려졌으며 3개월만에 청년회 조직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광희초교, 한성중고,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중퇴했다.

 

 그 뒤 (주)류워터 상무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사)한국야생동물 보호협회 이사, 시민일보 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시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

 

 ◆서인종 한나라당

 '뚝심 일꾼이 알뜰한 살림살이를 챙깁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서인종 후보(60, 시의원).

 

 그는 서울시의 중심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요 얼굴인 서울 중구민들과 중구를 위해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헌신ㆍ봉사하면서 한국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발전시키고 늘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챙기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제4대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수도권 분할은 적극적으로 막아내고 △사립학교법(사학법)개정은 반드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고 △중구를 대한민국 교육1번지로 만들어 나가면서 △서울의 산소탱크 청계천에 최적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다슬기가 살도록 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체험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 그리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청춘을 다바친 어르신들을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의 복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중구발전 방향으로는 중구에는 한국의 근대 및 현대사와 함께 한 유물과 문화들이 어느 지역보다 밀집되어 있어서 문화 관광으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므로 산소탱크 청계천과 함께 서울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동대문 주변 시장과 평화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장들이 밀집해 있으며 최근 청계천 공사로 많은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백분활용해 문화관광지역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과 함께 침체된 동대문 경제를 살리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는 것.

 

 이번 지방선거는 노무현정부가 지난 3년동안 국정을 파탄낸 국민대보고회를 갖는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노 대통령의 감세논쟁, 세금폭탄, 교육을 흔드는 사학(사악)법개정과 나라의 살림살이를 거들내는 실정에 대해서 국민에게 직접 고발한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는 것이다.

 

 "기회주의적이지 않고, 우직하지만 진실된 뚝심일꾼과 같은 자세로 살아가자!"를 생활철학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서 의원은 도시관리위원회 위원, 교육문화위원회 위원, 예산ㆍ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청계천복원사업특별위원회 위원,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동남권유통단지조성지원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부위원장, 중구 생활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 중구 태권도협회 회장, 중구 신당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중구 신당3동 주민자치 위원장, 남산타운아파트 동대표전체회장, 한국체육교육아카데미 원장등을 역임했거나 현재 역임하고 있다.

 

 ◆최병환 한나라당

 "꿈과 희망이 샘솟는 환경 친화적 새 중구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최병환 후보(51, 구의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밀알이 되고자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는 그는 중구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미래 중구 발전을 도모하고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수도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유서깊은 곳일 뿐만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중추적인 위치에 있으며, 관광특구로 지정된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은 한국 경제의 산실이라는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10월 청계천 복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중구와 서울시민이 청계천과 더불어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생각이다.

 

 "정직, 성실 그리고 부국적 정신의 부끄럽지 않은 삶을 구현하는 것"라는 생활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인 윤복자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최후보는 현재 제4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전반기), 2006년도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했다. 동국대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고,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최고지도자 과정, 서울대 생명과학대학 환경과정, 호주 매콰리대학 단기 환경과정등을 수료했다. 현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공익법무분과 부위원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중구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제16대 대통령선거 이회창 후보 연설원(중구)을 하기도 했다.

 

 현재 중구 남는 음식물 친환경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실련 도시대학 동우회 초대회장,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신당지역 대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중구 민주평통 자문위원, (사)동북아 문화교류 협의회 창립회원, 중구 인라인스케이팅 클럽 동우회장, 중구 최고고도지구 규제완화 특별위원, 중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중구 신당동 상가번영회장, 중구새마을문고 상임이사,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사회경력으로는 대농그룹 (주)미도파 백화점에서 17년8개월 동안 재직한 뒤 미도파 신당점(체인점) 대표, 미래마트 도농 네트워크 대표, 미래로홈쇼핑(통신판매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서울시장 표창, 2004년도 시민일보 제정 의정대상 수상, 올해의 중구인상(정치부문) 수상, 한국 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서울시 자유수호 웅변대회 3위 입상하기도 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