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회 중구의회(의장 오세홍) 임시회가 지난 3일 개회돼 8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에 걸쳐 구청 집행부로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올해의 업무계획에 대한 구정업무보고와 함께 이번 회기에 상정된 각종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함께 중구보건소 수가조례중 개정 조례안을 의결하고, 저동구역 도시환경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소 수가조례는 중구민을 위한 건강검진의 수수료 징수를 위해 중구보건소 수가조례를 신설, 조례 2조(수수료 및 진료비) 제2항에 5천원을 신설토록 개정했다.
이날 최병환 의원(신당2동)은 "식목일 행사를 구민과 함께 남산에서 하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산등 원거리 식목행사를 지양하고 남산의 외래식물등의 수목 개량사업 일환으로 중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에서 지속적인 행사를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의회가 끝난뒤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의 설명을 듣고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을 각 의원들이 추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