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오세홍)은 지난 13일 제12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 2006년도 예산규모를 2천35억7천798만2천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05년도 당초예산 2천106억2천576만원보다 3.3%인 70억4천778만1천원이 감소한 규모다.
새해 예산안중 일반회계는 1천856억5천378만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1천899억149만원보다 2.2%인 42억4천771만원이 감소했으며, 특별회계는 총 179억 2천419만9천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207억2천426만9천원 보다 28억7만원이 감소했다.
이중 일반회계 삭감액은 4.8%인 98억3천452만9천원으로 이중 6억8천200만원은 증액하고, 나머지 91억5천252만9천원은 예비비로 계상했다.
삭감 내역을 보면 학교환경개선 및 기자재확충 사업 42억7천만원 중에서 9억7천만원을 삭감하고 33억원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등 교육운영비 12억4천700만원 중 3억2천350만원을 삭감하고 9억2천350만원으로, 구내식당 주방기구 구입 및 설치 1억7천595만원과 통장연수교육 2천928만원, 해외연수 공무원 학자금 1천900만원 등은 모두 삭감됐다.
불법첨지류 부착 방지판 설치 5천670만원은 2천520만원을 삭감하고 3천150만원으로, 중구민 한가족 생활체육 대회지원 1억8천만원 중 8천만원을 삭감하고 1억원으로,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사당 건립 34억원 중 31억원을 삭감하고 3억원으로, 충무아트홀 문화시설 운영 등 70억5천972만원 중 8억원을 삭감하고 62억5천972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중구중기발전방안용역 2억원과 주민만족여론조사실시 2천만원, 혁신경영마인드연구용역 7천만원 등은 모두 삭감됐으며, 신중부시장 현대화 사업은 6억8천800만원 중 8천만원을 삭감하고 6억800만원으로, 공원노후 시설 보수정비사업 2억원 중 1억원을 삭감하고 1억원으로, 신당2동 마을마당 조성사업 22억은 모두 삭감됐다.
수방대책 및 복구공사 4억원 중 2억원을 삭감하고 2억원으로, 한국은행∼흥국생명간 보도정비공사 40억200만원 중 4천700만원을 삭감하고 35억500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보육시설기능보강사업 5억4천357만원 중 시설비로 5억2천757만원을, 나머지 1천600만원은 시설비를 자산 및 물품 취득비로 과목을 변경 조정했다.
예산이 증액된 사업으로는 충무초등학교 공원화사업에 5억5천만원, 중소기업경영지원사업에 1천만원, 500만원이었던 정동축제를 1천만원 증액하고 1천500만원으로, 700만원이었던 미술인동호인작품전을 300만원 증액하고 1천만원으로, 760만원이었던 환경위생과 업무추진비는 500만원 증액된 1천260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