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대 국회 200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임위 시상 및 평가회'에서 박성범 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범 국회의원(한나라당 서울 중구)이 200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대 국회 200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임위 시상 및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99년부터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들과 270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16개 상임위를 모니터한 종합평가와 함께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의원은 지난 5월 경향신문이 마련한 17대 국회 1년의 상임위별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국회는 국민의 최고대표기관으로서, 국민을 대신해 국가운영의 기틀(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감독하는 민주주의의 핵심기구다.
또 국회가 본래기능을 다할 때 비로소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고 국가가 부강할 수 있으며 국민의 대표들을 막연히 불신하고 무시하거나, 매도하고 지탄만 할 것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감시·견제하되, 또한 신뢰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국가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첩경이라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정당 국가화 경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대표로서의 효율적인 국정통제수단인 국정감사에 충실해 부정비리의 척결과 민생국감·정책국감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근거는 △정책질의 우수(정책자료, 질의내용·보도자료의 충실성, 언론보도 내용 등의 우수) △모범적인 성실국감(출석, 자리뜨기, 국회의원 품격 체크 등에서의 성실도) △부정부패사례 적발 및 국민의혹사건 해소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 △동료의원, 의원보좌진, 전문가의 추천등이었다.
선정방법은 먼저 이번 국정감사 기간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서 지켜 본 모니터위원들의 추천내용 중 그 타당성과 충실도를 검증해 평가에 반영했으며, 국회의원들의 질의자료, 피감기관의 답변자료, 모니터위원의 속기록을 입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입수, 비교·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