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유현차랑 의원(장충동)이 지난 10월21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민일보가 수여하는 제3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의정대상은 고진화 심재덕 노웅래 국회의원등과 함께 시의원 5명， 서울 25개 구의회에서 1명씩을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차랑 의원은 "의정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 동안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원이 있으면 현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지역문제를 논의하는등 저녁 12시전에 집에 들어가 본적이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의정활동을 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특히 제4대 의원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장충동 육교가 철거돼 무엇보다도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실제로 수정약국앞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주민들간의 교류가 원활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육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철거되지 못하고 있다가 유 의원등이 경찰서와 시경등에 수차례 걸쳐 요구함에 따라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7월에 준공된 장충동 공영주차장은 장충동2가 193-39번지 외 9필지로 대지면적 1천740㎡(526평)에 지하1층에서 지상2층 규모로 시비와 국비 약30억2천61만원을 투자，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옥상에 조경이 설치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3호선 동대입구역을 장충동과 병기토록 노력하고 협소한 어린이집도 확장 이전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