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송파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중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서울시 25개 구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구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중구가 포함된 창조팀이 3위를 차지했다. 중구 등이 포함된 창조팀은 줄다리기에서 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체육대회는 전 자치구의원들의 결속력과 불합리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고, 단결과 화합을 통한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21세기 힘찬 도약을 위해 일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식행사는 입장식과 개회선언, 대회사, 결의문 낭독, 선수선서로 진행됐으며, 2부 단합의 장에서는 몸풀기 체조, 구기종목(축구 배구), 중식, 릴레이,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창조, 단합, 도전, 미래팀등 권역별 5개팀으로 구성했다.
창조팀은 중구 종로 용산 성동 광진구, 단합팀은 노원 중랑 성북 강북 도봉구, 도전팀은 동대문 은평 서대문 마포 관악구, 화합팀은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양천구, 미래팀은 동작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등 5개구 의회씩 한 팀으로 편성해 열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