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임 용 혁 결산검사 책임위원 의원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5.05.24 18:10:19

"예산집행 과정등 꼼꼼히 검사"

 지난 4일 열린 제12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임용혁 의원(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의회운영위원장)이 선임됐다.

 

 5월3일부터 6월2일까지 30일 동안 지방자치법 제1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46,47조에 의해 집행부(중구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임 의원은 "결산검사는 14만 중구민과 중구의회를 대표해서 최원익 이상열 회계사와 김종숙 세무사와 함께 작년도 수입과 지출등에 대해 면밀히 검사해 나갈 것"이라며 "결산검사 위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출해 검사에 지장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작년 한해 동안 예산반영을 세목별로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낭비 요인과 예산집행과정등을 검사토록 하겠다"면서 "적정예산 지출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공개하고 책임자를 문책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계속비 명시이월비 예비비는 물론 운영비와 사업비등의 목예산과 중복 계상은 없는지 없는지 꼼꼼히 따지겠다"며 "동시다발적 사업추진과 과다한 불용예산의 사유등을 명확하게 점검해 건전 재정이 정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투자사업,민간단체 보조, 융자등의 타당성여부,업무추진비 용역비등 소모성 경비의 전년대비 증감액과 편성기준 적합여부등에 대한 예산 적법성등을 따질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그의 활동이 주목된다.

 

 임 의원은 "2006년부터 복식부기가 도입되면 예산 범위내에서 자율성이 확대돼 창의적이고 계획성 있게 구청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며 회계정보의 신뢰성은 물론 내부통제 기능까지 가능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이 마지막 결산검사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매년 전년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는 것은 세입세출등 예산집행의 적법성 및 합목적성을 검토, 중구의 건전재정 육성에 기여하고 지방자치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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