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행정으로 구민 혈세낭비"
지난 13일 열린 제 115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병환 의원(신당2동)은 "오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국민들은 고통속에서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이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중구청 관계 공무원들은 탁상행정을 일관하며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신당2동 432-24번지에 건립을 추진중인 동청사와 어린이집 복합청사 추진과정에서 서울시의 1개동 1마을마당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유치했다.
그러나 동사무소와 어린이집이 함께 들어서는 설계는 물론, 종합청사부지 위치 이동 등 관련과별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체계적이지 못한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마을마당 사업부지 매입 추진에 있어서 구청에서 엉터리 감정을 해 전 지주가 토목공사를 하기 위해 설치한 H빔을 포함시키지 않는 오류를 범해 500여만원의 재산상 피해를 보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밝혀졌다.
셋째, 현재 신당2동 두 곳에 건립중인 공영주차장 문제와 관련해, 버티고개 432-1776번지 신당 2-1공영주차장 건립지는 주변의 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시공하다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설계를 변경하는등 혈세를 낭비시켰으며, 신당2동 청사옆에 425-29번지에 31대 규모로 건립중인 공영주차장은 대당 1억여원이 들뿐만 아니라 경계측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다시 설계해야할 운명에 처해 있다며 체계적인 계획 행정으로 혈세 낭비를 막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