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제115회 중구의회에 제출한 중구청의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으로 224억6천916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정예산 1천916억9천993만원보다 11.7% 증가한 규모로 총 예산은 2천141억6천910만원이 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106억834만8천원으로 기정예산 1천712억9천489만원보다 6.2%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18억6천81만원으로 기정예산 204억834만원 보다 58.1%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중 세입예산은 순세계 잉여금이 84억908만원, 국ㆍ시비 보조금이 5억219만원, 국ㆍ시보조금 집행잔액이 16억9천707만원등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도로 하수분야에 회현3가 1-5∼8간 도로개설등 8건에 49억1천800만원, 보건 복지분야에 저소득층 방문간호 확대사업등 14건에 8억1천300만원, 공원녹지분야에 문화체육센터 주변 가로수 교체등 7건에 5억700만원, 문화체육분야 중구문화재단 출연금 등 7건에 13억2천600만원, 청소환경분야에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장비 구입등 3건에 7천600만원, 일반행정분야에 장충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지원등 8건에 4억1천100만원, 인건비 및 의정활동비 인상등 4건에 5억3천500만원등이다. 기타 경상예산 1억4천200만원을 편성하고 정문 수위실 신축 및 철거공사등 3건에 3억2천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특별회계의 세입예산은 순세계 잉여금이 118억5천485원이 증가했으며 시비보조금 집행잔액은 596만6천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의료급여특별회계에 시비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 1건에 45만6천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 특별회계에 소득지원자금 2억3천620만원이다.
주차장 특별회계는 공영주차장 건립비등 2건에 116억1천864만원, 시비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 1건에 551만원을 편성했다.
강국장은 "우리 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가급적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시기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무경비 그리고 주민편익과 복지향상에 우선을 뒀다"며 "모든 사업을 철저히 집행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