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현장 ④ 정 수 복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4.09.06 18:31:28

"다산어린이공원 중구의 자랑"

주민위해 중구최초 돔구장 마련

성동고 지하에 공영주차장 추진

 

 2002년 6월13일 제4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지난 2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온 구의원들을 찾아 그동안 어떻게 의정활동을 해왔는지 조명해 본다. 중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의정활동 과정과 내용을 주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산어린이 공원은 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등 3개동이 함께 이용하는 다목적 공원으로 백학축제 영화상영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당5동뿐만 아니라 중구전체의 자랑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온 정수복 의원(신당5동, 복지건설위원장)은 이렇게 밝히고 "4개면이 도로이면서 1천115평이 정사각형으로 돼 있는 다산 어린이공원은 시비 28억4천500만원을 들여 백합놀이대 벽천시설 그네 시소 구름다리등 35종의 다양한 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난 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신당5동 어린이집은 27억4천700만원을 들여 258평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신축해 신당5,6동 어린이 184명을 주야간으로 보살피고 있어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특히 최신형 시설인 학습교재기구, 사무용가구, 놀이기구, 전자제품 그리고 연령별로 각방을 구성했으며 정의원이 추경에 5억원을 반영해 2층에 특수시설인 긴급 피난시설을 설치하는등 현재 중구 구립어린이집중 최고의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 하왕십리 공원을 무학봉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성동구 의장과 하왕십리 구의원을 만나 공원을 중구가 관리하는데 명칭을 하왕십리 공원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자 성동구의회에서도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중구와 성동구가 서울시에 건의토록 해 무학봉 공원으로 변경되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학봉 공원에 다목적 체력단련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편익제공은 물론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중구 최초로 공원내 돔구장을 마련, 전천후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무학봉 근린공원에 공원조성 75억원, 절개지 공사비 3억원 그리고 소형 돔구장 체육관 5억원등 총 81억원 투입해 금년말에 완공하게 된다.

 

 실제로 돔구장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구에 경륜기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활용토록 구청에 요청하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작품은 성동고에 공영주차장과 신당초교를 건립하는 방안이었다.

 

 성동고 지하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예산 10억5천만원, 구비 24억5천만원등 총 35억원을 확보해 지하 3층 100대, 지하 2층에 37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중 100대는 신당5동 주민이 사용하고 37대는 주간에는 학교에서, 야간에는 주민이 사용키로 협약하고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성동고 지하 주차장 완공시 신당5동의 주차문제는 60%가 해소되고 가칭 신당초등학교도 약 22학급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당5,6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가 해결되고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성동고 복합시설에 들어설 수영장을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5동에는 유락종합복지관이 있어 여성회관 노인회관등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는 큰 이익 주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구상중에 있다는 것이다.

 

 2년여 동안 의정활동 소감에 대해 "초선의원이지만 복지건설 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을 맡게 됐다"며 "처음에는 구정을 잘 몰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업무가 파악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년 동안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등을 100회 이상 했으며 금년에는 2003년도 결산검사 위원장으로 선출돼 집행부에 대한 회계감사를 하면서 구정 업무를 많이 알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주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신당5동은 낙후된 지역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주택 재개발은 주민이 중심이 돼야 믿음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민원과 관련, "보통 1개월에 40여건의 민원이 들어오고 있지만 우선 동사무소에서 해당직원과 민원인을 같이 면담케 한 뒤 현 상황을 설명하고 동에서 해결되지 않는 중요한 민원은 민원인과 직접 중구청에 동행해 가능한 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

 

 올바른 구의원상에 대해 "구의원은 겸손해야 하고 늘 공부해야 하고 전 중구민을 대표해서 발언하고 편견을 버리고 초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집행부와 구의원, 주민등 삼각관계가 올바르게 형성될 때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행정수도이전문제와 관련, "행정수도 이전에 가장 앞장서서 반대해 왔다"며 "신행정수도 이전에 2∼30년 걸리는데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이전한다는 것은 잘못된 구상이며 정략적인 행정수도 이전보다는 국민투표를 실시해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꼬집었다.

 

 청계천 복원문제와 관련, "청계천복원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중구도 환경의 변화가 오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주변 시장정리와 교통질서를 회복하고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의원 유급제 문제와 관련, "무보수 명예직으로 출발한 지방의원은 주민들에게 봉사하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는 만큼 유급제가 반드시 바람직하지만은 않다"며 "유급제 보다는 전문위원을 늘려 의원들을 보좌케 하는 것이 오히려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직하고 부지런하며 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겸손하고 봉사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는 정의원은 가족으로는 부인인 장재순 여사(62)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정수복 의원이 무학봉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진척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정수복 의원 의정활동보고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일꾼 정평

 

정수복 의원(신당5동, 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중구는 물론 신당5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등을 통해 중구의 현안문제를 제기해 해결하는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02년6월13일 지방선거 당시 '행동으로 실천하는 새 일꾼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듯이 노인정 여가 시설확충과 다산공원 놀이기구 다양화, 명문 성동고에 신당초교 신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점멸신호등 5곳 설치, 성동고 수영장과 주차장 설치로 주민공동사용 노력, 신당5동 고지대 복합상가 및 아파트 재개발시 주차장 확대 노력등의 공약을 내세웠지만 2년여가 지난 지금 거의 마무리했거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당5동 80 일대 5만1천㎡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의회 의견청취는 물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토록 했다.

 

 클린 중구 뒷골목 청소 자원봉사대를 운영하면서 율원길등 46개 골목길에 244명으로 하여금 뒷골목 청소 자율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교통안전회관에서 금호유수지간 도로 확장공사는 1천996m로 현재 폭이 15m도로에서 25m로 확장하고 있지만 중구에 포함돼 있는 도로는 400m에 불과실정이다. 하지만 인접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것.

 

 신당5동 150 일대에는 금년말까지 시비 12억원을 들여 1천m에 대해 하수관 종합설비공사를 통해 배수관을 교체하게 된다. 신당5동 100-6 일대에는 9월말까지 시비 1억7천만원을 들여 하수관 보수공사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신당5동 150-5 일대에는 구비 1억2천500만원을 들여 금년말 까지 하수도를 준설하게 된다.

 

 작년에는 신당5동 경로당에 2월과 6월에 313만원을 들여 온수분배기를 설치하는등 전기설비를 새로 해 주기도 했다. 유락할머니 경로당에는 1월과 3월에 136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당 배관공사를 시행했으며 7월에는 신당5동어린이집에 293만원을 들여 담장 휀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에는 신당동 156-24에 위치한 민간보육시설인 슬기어린이집에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육공간을 재배치토록 하는등 지역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전개했다.

 

 초등학교에도 관심을 기울여 광희초에 사물함, 화단울타리 철책, 교실내부 도색, 플로터 및 컬러레이저 프린터등을 제공했으며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는등 총 2억3천3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물품등을 제공했다.

 

 이와함께 교통안전관리공단 주변에 구비 195만원을 들여 보행자 안내 표지판 및 안내지도를 교체하기도 했다.

 

 도로하수분야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신당5동 165일대에 시비 1억6천여만원을 확보해 배수관을 정비했으며 신당5동 51 일대에는 시비 700만원을 들여 배수관을 교체하기도 했다.

 

 신당5동 122-6 일대 230m에 구비 1억2천만원을 들여 하수도를 준설해 주민 생활편익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12월에 열린 제108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나선 정수복 의원은 △평통자문위원 99명중 신당5동 주민은 한명도 없는데 어떤 기준에 의해 선정했는지 밝혀달라. △중앙4급 공무원 분포를 보면 영남 31%, 호남 26%, 충청 17%로 공평한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중구는 공정한 인사제도 시행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감사가 한건도 없는 부서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재활용처리장 분쇄기 작업자등 근무자에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데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저소득층 전세자금 융자를 보면 신당5동이 가장 많은데 대출금액의 3분의 1이 신당5동에서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회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김동일 구청장에게 공무원 인사에 대한 불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집행부로부터 "인사기준 선정위원회에서 인사 기준을 결정, 대상자에게 원하는 부서 신청을 받아서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다.

 

 정의원은 신당5동 뿐만 아니라 중구 전체를 염두해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민생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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