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재산 변동사항 공개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0.04.08 14:38:53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등… 선출직 13명 중 10명은 증가 3명은 감소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32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월 26일 서울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14명, 구의원 418명이다.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청장 등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국회의원은 국회공보에 같은 날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년도(2019년) 1월 1일(또는 최초 등록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재산증감 주요 요인으로는 전년 대비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 저축, 주식가격 상승 등이며, 감소요인으로는 임대보증금 상승, 생활비 지출 증가 등으로 신고 됐다.

 

중구의 경우 국회의원 1명, 구청장 1명, 시의원 2명, 구의원 9명 등 총 13명의 선출직 공직자들 가운데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공직자가 재산이 증가했고, 나머지 3명은 줄어들었다.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이 국회공보에 공개된 재산은 50억6천만원으로 종전가격 55억2천646만원 보다 4억6천586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지 의원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자동차 등 권리가액 감소와 사인간 채무 등에 따라 감소했다.

 

서양호 구청장 재산은 4억989만원으로 종전가액 3억5천53만원보다 5천935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 했다.

 

박순규 시의원은 2억3천782만원으로 종전가액 1억6천518만원 보다 7천263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으며, 박기재 시의원은 2억3천562만원으로 종전 1억9천723만원 보다 3천839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중구의회는 조영훈 의장은 2억6천87만원으로 종전가액 1억6천511만원 보다 9천576만원이 증가했으며, 이화묵 부의장은 1억8천716만원으로 종전가액 2억3천761만원 보다 5천44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혜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5억9천938여만원으로 종전가액 5억8천966만원 보다 972만원이 증가했으며, 윤판오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10억4천668만원으로 종전가액 10억2천177만원 보다 2천49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고문식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4억142여만원으로 종전가액 2억711만원 보다 1억9천430만 원이 증가했으며, 박영한 의원은 3억7천267만원으로 종전가액 2억9천228만원 보다 8천38만 원이 증가했다.

 

이승용 의원은 6억3천993만원으로 종전가액 7억4천36만원 보다 1억여 원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으며, 길기영 의원은 40억3천171만원으로 종전가액 33억8천137만원 보다 6억5천만 원이 증가한 재산을 신고했다.

 

김행선 의원은 1억5천743만원으로 종전가액 1억2천772만원 보다 2천97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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