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2018년도 결산검사 착수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9.04.10 14:17:17

세입·세출·채권·기금 등 체계적 분석… 재정운영 실태 등 투명성 확인

 

지난 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앞서 김행선 책임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9. 3. 10

 

중구의회 김행선 의원 등 결산검사 위원들이 집행부(중구)에 대해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2018 회계연도 결산은 세입 5천484억원, 세출 3천927억6천만원 등에 대해 재정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재정 투명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영 의사결정에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예산의 집행실적을 기록하는 예산회계와 재정상태 및 재정운영 결과를 보고하는 재무회계로 구분되며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주로 예산회계 내용을 검사하게 된다.

주요 검사내용으로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 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이다.

 

지난 1월 29일 열린 제24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 책임위원에 김행선 의원을, 위원에는 정기암 전 공무원, 최원익 회계사, 상미정 김윤일 세무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행선 결산검사 책임 위원은 "결산검사는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써 의회에서 심의·의결된 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를 규명하는 사후적 재정 감독수단이며, 예산집행의 적정성,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번 결산검사도 회계사무의 법령 준수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1년간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여부를 명확히 하고,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구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신뢰성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기암 최원익 상미정 김윤일 결산검사위원들도 "중구 예산이 목적대로 잘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 및 낭비사례가 없었는지 꼼꼼하게 검사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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