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중구의회(의장 손덕수) 임시회가 지난 20일 개회돼 28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된다.
이번 임시회는 △주민 감사청구 조례중 개정 조례안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 설치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폐기물 관리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여성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2003년도 구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안 △도심재개발 회현구역 제2-3지구 구역변경 지정에 관한 구의회 의견청취안 △도시관계획 용도(일반주거) 지역변경(세분)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도심재개발 서울역-서대문2제구역 제6-1지구구역 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안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일 감사담당관 기획재정국 생활복지국에 대한 구정보고를 받았다.
24일에는 행정관리국 생활복지국 25일에는 행정관리국 도시관리국, 26일에는 보건소 건설교통국 의회에 대해 각 상임위별로 구정업무 보고를 받게 된다.
최병환 의원(신당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효과적인 주차장 개선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회기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조례안과 구정업무 보고는 금년도에 시행할 각종 사업과 당면과제의 검토와 질의 답변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구정업무의 감시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지방자치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며 "지식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고자 의회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자치신문 제35호 2면 (2003년2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