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개회된 제113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손덕수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113회 중구의회(의장 손덕수) 정례회가 1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6일 개회돼 7월1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29일부터 7월5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되며 6일부터 이틀동안은 각 상임위별로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03년도 세출 예산예비비 지출 승인안등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4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게 되며 10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게 된다.

　6월28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안 △중구 문화재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 뒤 오후에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결한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03년도 세입 세출 결산검사 결과보고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변경안등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등을 선임했었다.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가 제4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동료의원과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구정업무 수행을 위해 헌신해 온 집행부 공무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2002년7월10일 구민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속에 제4대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는 정례회를 개회하게 돼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