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2017년도 결산검사 착수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8.04.11 13:18:20

세입·세출·채권·기금 등 체계적 분석… 재정운영 실태 등 투명성 확보

 

지난달 2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앞서 고문식 책임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4. 11

 

중구의회 고문식 의원 등 결산검사 위원들이 집행부(중구)에 대해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30일간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2017 회계연도 결산은 예산 5천65억4천만원에 대한 세입과 세출 등에 대해 재정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재정 투명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영 의사결정에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예산의 집행실적을 기록하는 예산회계와 재정상태 및 재정운영 결과를 보고하는 재무회계로 구분되며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주로 예산회계 내용을 검사하게 된다.

 

주요 검사내용으로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 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계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이다.

 

지난 3월 16일 하루 일정으로 열린 제243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 책임위원에 고문식 의원을 선임했다.

 

이에 앞서 2월 28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조충현 전 공무원, 안성진 공인회계사, 엄정윤 세무사 등 3명과 함께 결산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고문식 결산검사 책임 위원은 "결산검사는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1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서 의회에서 심의·의결된 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를 규명하는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이라며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회계사무의 법령 준수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엄밀하게 검토해 집행부의 1년간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여부를 명확히 하고,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신뢰성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충현, 안성진, 엄정윤 결산검사위원들도 "행정업무 경험과 외부외계 감사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로서 외부에서 보는 관점에서 초점을 맞춰 결산검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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