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김기래 의장이 안건을 통과하고 있다.

/ 2018 3. 28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결산검사

제243회 중구의회(의장 김기래) 임시회가 지난 16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해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 책임위원에 고문식 의원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8일 제242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조충현 전 공무원, 안성진 공인회계사, 엄정윤 세무사 등 3명과 함께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결산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당초 변창윤 의원(부의장)이 선임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보류됐다가 이날 갑자기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소문 역사공원 문화·집회시설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과 중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도 원안 가결했다.

서소문 역사공원 문화·집회시설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역사적 가치와 공간이 보유한 의미를 존중하며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간 전문조직을 활용함으로써 기획력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간별 전문 운영으로 최상의 기능유지로 비용절감 효과 및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문화예술진흥법, 지방자치법, 및 중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특별한 기술과 능력을 가진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 등에 위탁해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