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기래 의장이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 가결 하고 있다.
/ 2018. 3. 14
제242회 중구의회(의장 김기래) 임시회가 지난달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 가결한 한 뒤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37억9천772만원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에서 46억600만원, 특별회계에서 50억원 등 총 96억원을 삭감하고, 예결특위에서 의원발의로 3억4천245만원을 증액함에 따라 총 92억5천만원이 최종 삭감됐다.
삭감된 주요사업은 △서애문화마당 조성사업 45억300만원 전액 △정동야행 7천만원 △민관협력을 통한 드림하티 강화 1천800만원 등이다. 또한 특별회계에서는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50억원이 삭감됐다. 삭감된 예산은 모두 예비비로 편성했다.
의원발의 사업으로 증액된 주요사업은 △패션봉제 활성화지원 1억원, 보훈회관 운영비 1천800만원, 지역문화단체 지원 500만원(이경일 의원) △신당동 도로개설공사 1억원(고문식 의원) △저속 청소차량 충격환충장치 구매 4천만원,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 600만원(정희창 의원) △중림동 청사 및 시설유리관리 2천923만원,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2천만원, 주차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 1천만원, 저탄소녹색성장사업 600만원(박영한 의원) △기관 공통업무 수행지원 800만원(양은미 의원)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구의 예산은 4천301억9천272만2천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결산검사책임위원은 보류됐지만 조충현 전 공무원, 안성진 공인회계사, 엄정윤 세무사 등 3명을 일단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중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구 교복나눔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중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중구 장애인 복지관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