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3. 14
지난달 28일 열린 중구의회 제242회 임시회에서 박영한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에 중림동과 자연보호협의회 관련 예산, 주차시설 사무실 환경개선 예산으로 6천5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중림복지관 3층 헬스장 물품구입비용으로 2천만원, 중림동 청사 강당 바닥 교체비용으로 2천900만원, 자연보호협의회 지원비용으로 600만원, 견인보관소 및 묵정주차장 사무실 환경개선비용으로 1천만원을 증액했다.
중림복지관 3층에 위치한 헬스장은 많은 중림동 주민이 사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한 운동기구 및 제반시설로 인해 주민 이용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중림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 의원은 이러한 주민 불편 사항을 인지하고, 중림복지관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중림동청사 강당 또한 주민들을 위한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강당 바닥이 좋지 않아 바닥 교체 비용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자연보호협의회 지원비용의 경우 이번에 확보된 600만원 중 일부는 협의회 사업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협의회 행사 지원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손기정공원 견인보관소와 묵정주차장 사무실은 냉·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주차행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중림복지관이나 중림동 청사와 같이 주민 생활의 중심이 되는 기관에 대한 유지보수 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이 가장 기쁘고 보람있는 부분"이라며 "의원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중구지역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