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21

중구의회 이경일 의원(전반기 의장)이 2018년도 중구청 사업예산 중 동호로5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증액했다. 이 사업은 당초 중구청에서는 예산안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사업이지만 이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을 심사하면서 해당 사업 시행을 위해 2억 원을 편성했다.

이로써 동호로 5길 남산타운문화센터에서 동호초를 잇는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보도와 차도를 단차로 구분하기 불가능한 생활도로와 통학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정온화 포장기법을 적용,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길 및 동네길로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정온화는 차량 속도와 교통량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도로 이용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번 도로 공사를 통해 차도 블록이 새롭게 포장되고, 도로 시설물도 개선된다. 도로 포장은 기존의 단순한 포장기법이 아닌 패턴이 있는 다양한 포장기법을 적용할 계획이어서 보행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단차 제거,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공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비·구비 매칭사업으로 이경일 의원이 증액한 사업 예산 2억 원 만큼 시비 2억 원을 받아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